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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후보 “금품수수 사실일 경우 사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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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사 기사 자료 보이며 연설하는 백운찬 후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백운찬 후보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백 후보는 19일 한화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제29대 임원선거 출마자들의 소견 발표에서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퇴하겠다”며 관련 의혹을 부정했다.
 

백 후보는 “참담한 심정으로 한 말씀 올리겠다”는 말로 말문을 연 후 “평생을 청렴하게 살아 온 고위공직자 출신으로서 만약 금품수수 기사가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후보는 “본인은 언론 및 프로그램 회사와 결탁해 타 후보를 음해하지 않았으며, 임의단체를 이용해 타 후보를 비방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한 조세언론에서 돈을 받았다고 또다른 매체가 모 세무사의 이름을 빌어 보도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이어 “평생을 청렴으로 살아 온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온갖 음해와 비방도 말없이 참아왔는데 해도해도 너무한다”면서 “우리는 한 우물을 먹는 공동운명체이며, 선거는 음해와 비방의 자리가 아니라 회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생각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백 후보는 “회원들께서 어떤 흑색선전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소견을 말씀드리겠다”며 자신의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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