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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감원·은행연합회·KDI국제정책대학원간 업무협약 체결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 장학생 지원을 통해 신흥국과의 우호관계 증진 및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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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행연합회·KDI국제정책대학원간 업무협약 체결. 좌로부터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 총장)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과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KDI국제정책대학원(총장 김준경)과 함께 아시아 신흥국과의 우호·협력관계 증진과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7월 1일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 장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를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등록금 등이 제공된다.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가 한국의 금융지식·경험을 습득하여 자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이끄는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 신흥국과의 우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체재비 및 완복항공권이 지원된다.

앞으로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국내은행의 진출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운영하고, 아시아 신흥국 감독당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초청연수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 감독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기 초청연수는 5일간 실시되며 선발자에게는 숙박비, 체재비 및 왕복항공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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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