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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위한 ‘세무학 석사과정’ 개설된다

세무사회, 서울시립대와 산학협약 체결…세무학 석사과정 등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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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서울시립대학교와 세무분야의 전문 인력양성 및 정보교환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산학협약 체결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사회가 서울시립대와 함께 세무사를 위한 ‘세무학 석사과정’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 개설키로 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24일 오후 3시 세무사회관에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와 세무분야의 전문 인력양성 및 정보교환을 위한 교육·학술 교류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오늘 세무사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학술교류와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세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직무능력 함양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세정․세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사회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세무사들이 조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장의 실무경험이 이론에도 접목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는 세무사를 위한 ‘세무학 석사과정’이 신설되며, 세무회계, 조세경제학 등 세무학 관련 과목과 조세법 분야를 전문적으로 학문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9월 학기부터 개설된다.


세무사회는 이번 산학협약 이외에도 강남대학교 대학원,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한성대학교,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입학금 또는 등록금 감면 등의 혜택을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세무사회에서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 부회장, 김종환 상근부회장, 김관균 연수이사, 김현준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원윤희 총장을 비롯해 심태섭 세무전문대학원장, 정지선 세무전문대학원부원장, 배영수 산학협력단부단장, 양연화 산학협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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