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난민,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장학생 528명에게 지원한 장학금이 약 14억2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동천은 변호사들의 사회적 활동을 위해 2009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6월 15기 장학생 36명을 선발하고, 故황보영변호사 장학생 1명을 더해 향후 1년간 장학금 약 1억600만원과 법률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월 20만원의 장학금 받고, 공익변호사의 비전을 갖고 있는 로스쿨생 1명(故황보영변호사 장학생)은 세 학기 등록금을 받는다.
장학생을 추천한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담당자는 “장학증서와 선물을 받은 장학생이 매우 기뻐하며 감사 인사를 했고, 무엇보다 동천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이 꿈과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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