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방학중 하숙, 자취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민달팽이유니온(위원장 임경지)과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송준석), 연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회(위원장 이한솔)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주거복지지원센터 '집보샘'이 지난 11일부터 연세대학교 서문 지역 카페 아이스프링에서 운영되는 가운데 관계자가 한 대학생에게 주거복지 안내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집보샘은 국내에 전무한 대학생 주거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상담센터로,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이 직면한 주거문제를 인식하고, 대학생 당사자가 직접 해결하려는 시도로 시작되었다.
민달팽이유니온과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연세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본 주거 상담 사업은 기존의 등록금, 취업 중심의 대학생 복지를 주거 분야로까지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대학 생활에서 가장 실질적인 부분이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생들과 시민단체가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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