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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영문 홈페이지 개편…PC‧모바일 동등한 서비스 제공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국외사용자의 편의 향상 및 정보제공 확대를 위하여 영문홈페이지(https://eng.kasb.or.kr)를 개편했다.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현하여 PC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ASB와 KSSB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 위주의 간결한 화면 구성으로 정보전달력을 높이고, 디자인을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 내용을 볼 수 있는 문서뷰어 기능을 제공하고, 웹표준을 준수하고, 웹접근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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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