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IPO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EY Global IPO Trends Q1 2025)’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IPO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였으나, 조달 금액은 약 20% 늘어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IPO 성사건수는 총 291건, 자금 조달은 약 293억 달러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62건의 IPO를 통해 89억 달러를 조달했다. 미국은 새로운 행정부 출범과 함께 IPO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했으며, 특히 미국에 상장한 기업 중 58%가 크로스보더 IPO일 만큼 글로벌 자본 유입이 두드러졌다.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EI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건수와 조달금액 각각 9%, 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113건의 IPO로 95억 달러였다. 미국의 정책 변화의 여파로 유럽 전역에 불확실성이 확산되었고, 중동은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다만, 인도는 IPO 건수는 감소했으나 대형 IPO를 다수 성공시켰다. 아시아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 21일 KAI 포럼 ‘IFRS 17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 감사인,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300여 명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2023년부터 시행된 IFRS 17 ’보험계약(K-IFRS 제1117호 ‘보험계약’)’와 관련 국내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이었다. IFRS 17 도입 전·후 사업비(이행사업비 및 기타사업비)에 대한 비교 분석결과, 미국, 유럽 등 해외사례, 국내기업의 해외지점 사례가 소개되었고, 현행 사업비 관련 회계기준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안사항 등이 거론됐다. 사업비의 보험계약 이행과의 직접 관련성 판단, 회계단위에 대한 판단 등 IFRS 17 적용에 대한 애로사항과 기준서 보완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연구책임자), 정책입안자(금융위 금융산업국 보험과), 감독기관(금융감독원 보험계리팀), 보험업계, 감사인의 지정토론이 이루어졌다. 과거 IFRS 17의 도입에 따른 기업 내부기준 수립, 외부감사 적정성 확보 등 그간의 노력 등이 논의되었고, 향후 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한상 원장)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의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K-IFRS 제1118호 제정 공개초안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쟁점사항과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말 발표한 제정 공개초안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IFRS 적용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무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국제회계기준(IFRS) 제1118호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는 2027년부터 적용 예정인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다. 기준서는 손익계산서에서 재무성과에 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손익계산서의 기업 성과를 재무, 투자, 그리고 ‘영업손익’으로 나눈다. IFRS 18상 영업손익은 K-IFRS 상 ‘영업손익’과 다르다. 미국 및 유럽의 실무를 반영하여 기업이 정보이용자와의 소통에 활용할 목적으로 독자적인 성과측정치를 사용하는 경우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면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로 식별해 관련 정보를 주석으로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특히 IFRS 18이 정의하는 새로운 영업손익과 우리나라 실무에는 없었던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는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전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Internal Control over Financial Reporting,ICFR)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일 경우, 자동적으로 증권선물위원회 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 대상이 되는 현행 제도는 감사인에게 부담을 준다는 의견이 공인회계사들 사이에서 본격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 지난 2021년 관련 규제가 도입된 뒤 2~3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미국처럼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의 감사의견에 대한 자동 감리가 시행될 예정인데, 피감기업에 비용을 부담시키는 ‘한하는 감사인으로서는 보수적으로 의견을 내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 KICPA)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부설 내부회계관리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은)는 오는 24일 발표할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방향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회계학회(회장 김갑순)에 의뢰해 발간한 이 보고서는 이날 온라인세미나(zoom)를 통해 공개된다. 기자가 KICPA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모든 대상 회사에 대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와 내부회계관리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가 오는 24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방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회계학회(회장 김갑순)에 공동으로 의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방향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진행한다. 연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본격 감리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며 감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감독체계 전반에 대해 회계제도 선진국의 사례와 감사 실무 현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연구에는 정광화 강원대 교수, 정남철 홍익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미국, 영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한국적 제도 운영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대형 회계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실시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제도의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주요 제언으로는 제재 중심의 감독 방식보다는 시정조치와 공시를 중심으로 한 유연한 감독기조를 확립할 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 성현회계법인이 회계감사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현회계법인 회계감사부문을 합병했다. 3월 말 기준 합병법인 직원수는 340명, 공인회계사수 230여 명 수준이다. BDO 성현회계(대표 윤길배)는 1일 사원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합병을 승진했다. 윤길배 성현 대표는 “상장법인을 감사하는 등록법인에게 요구되는 높은 품질관리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마련”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외부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파이프라인 또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건 보현 파트너는 “감사 전문가로서 감사 품질 제고에 앞장서는 성현과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사고객에게 글로벌 빅5인 BDO의 표준에 따른 체계적인 감사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BDO 성현회계는 2019년 4월 성도와 이현회계법인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이후 규모 및 품질관리역량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31일 2024년 상반기에 회신한 신속 질의회신 요약 12건을 공개했다. 질의회신 요약에는 K-IFRS 신속 질의회신의 질의의 내용, 회신, 관련 기준이 포함돼있다. 회계기준원은 K-IFRS의 일관되고 원활한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K-IFRS 정규 질의회신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K-IFRS 제개정으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질의회신, 법원‧검찰청 사실조회 등에 해당하는 질의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EY가 2025년도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EY Entrepreneurial Winning Women Asia-Pacific)’에 참여할 여성 기업가 24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광학 전자부품 기업 박은경 세코닉스 대표가 선정됐다. EY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높은 잠재력의 기업가들을 발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2008년 출범 후, 현재까지 전 세계 60개 이상의 시장에서 1000명 이상의 여성 기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 기업가 24인은 아태지역 10여 개 시장을 대표하는 혁신 리더들로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2024년 기준 총 12억 달러(약 1조7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만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테크놀로지, 소비재, 부동산 및 디자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등 선도적 기업을 이끌고 있다. 클레어 카드노 EY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매니지먼트 리더는 “EY의 방대한 네트워크, 아태지역에 특화된 이니셔티브, 세계적 수준의 리소스를 통해 이들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비상장사 270개사에 대해 연내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법인 50사, 감사반 20사에 대해서도 연내 감사인 감리를 실시한다. 회계사회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심사‧감리 운영계획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회계사회는 지난해 6월 비상장법인 재무제표에 대한 2025년 중점 점검분야를 사전예고한 바 있다. 해당 점검분야는 ▲충당부채와 우발부채 회계처리 및 공시의 적정성 ▲무형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수익인식(본인·대리인, 총액·순액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이다. 회계사회는 이밖에도 부실징후 등 위험요인, 감사 투입시간, 장기 미심사·감리, 공개예정 등 사유를 표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26일 증선위 결정에 따라 심사범위를 사업보고서를 제출 않는 자산 1조원 미만 비상장사에서 자산 5000억원 미만 기업으로 조정하고, 공개예정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 강화를 위해 ‘회계분식 위험도’를 선정기준에 추가했다. 회계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위반혐의가 발견된 회사 등을 혐의심사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사진)가 최근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구호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운열 회장은 “최근 영남지역에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보신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회계업계의 마음과 뜻을 모아 기탁한 구호성금이 전달되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