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흐림고창 15.0℃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법무법인 세종, 우크라이나 복구 사업 가시화…현지 최대 로펌초청 세미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전후복구 건설사업 진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는 해외건설협회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관측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교통·스마트시티·공항현대화·하수처리시설·철도노선 고속화사업 등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6대 선도 프로젝트와 전후 복구 지원사업에 참여하려 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세종과 우크라이나의 최대 로펌인 ASTERS에서 참여해 우크라이나 건설시장 등의 생생한 현장 정보와 법적·제도적 이슈를 공유하는 하고, KIND와 수출입은행, 국가철도공단에서도 정부의 지원방안과 공공기관의 진출 검토 사업 등을 발표했다.

 

첫번째 주제 발표는 ASTERS의 빅토리야 데미덴코(Viktoriya Demydenko) 변호사와 세종의 이승수 변호사(연수원 31기)가 맡아 각각 ‘우크라이나 법률 및 건설환경, 프로젝트 계약 관련 이슈’ 및 ‘우크라이나 건설 관련 법률 체계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과업 경험이 없는 지역에 진출하는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많고, 따라서 사전에 법령 등을 포함해 현지 진출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홍순영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무혁 KIND 우크라이나 재건지원팀장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현황을 짚어보고, 한국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해 제언하였다.

 

방문진 국가철도공단 해외개발부장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K-철도의 진출’을 주제로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공유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종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TF(팀장 조용준)를 결성하고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정부 주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설명회’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의 우크라이나 법령정보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정대란을 잠재울 초패왕 항우의 일거양득?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정부의 일방적 의사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반발이 심각할 정도를 넘어 국가, 국민들의 의료시스템이 거의 붕괴 일보직전으로 치달았다. 그야말로 권력을 쥔 정부와 국민들의 생명을 쥔 의료계가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간에 유행했던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자동차 충돌게임과 같은 양상이다. 이른바 치킨게임이다. 치킨은 닭이 아니라 겁쟁이를 뜻한다. 어떤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이해를 달리하는 집단끼리 싸우면서 극한으로 치닫는 경우이다 서로가 공히 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먼저 후퇴할 겁쟁이가 누구인지 내기하는 것으로 서로에게 양보하도록 끊임없이 압박한다. 겁쟁이가 먼저 물러설 것이라는 예단 속에 장래 닥칠 공멸의 상태를 설마 하는 인식으로 밑바탕에 깔아놓고 끝까지 달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설마’의 피해자는 고스란히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몫이다. 필자는 이런 난국에 초패왕 항우의 얘기를 꺼내고 싶다. 그 이유는 항우의 일거양득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서다. 첫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사망하면서 전국은 한나라의 유방과 초나라의 항우 간의 천하쟁패가 이루어진다. 역발산기개세가 묘사될 정도로 항우는 그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