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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관세‧통상 부문에 이찬기 전 관세청 차장 영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11일 태평양 국제관세통상팀과 글로벌미래전략센터 고문으로 이찬기 전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관세청 차장(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찬기 고문은 1995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25년간 관세청에서 활동해왔다.

 

마산세관 소장, 법무담당관실 사무관, 심사정책과 과장, 포항세관장, 감사담당관, 천안세관 관장, 특수통관과 과장, 부산세관 통관국장, 기획재정 담당관, 기획조정관, 심사정책국장, 통관지원국장, 인천본부세관장 등 관세청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0년 관세청 차장 발탁 후 코로나19 이후 복잡한 관세 행정을 적기 대응해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고, 2022년부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향후 관세조사‧분쟁, 원산지‧품목분류, 반덤핑 관세 및 보조금 상계관세, 국제통상 등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의 합류로 태평양의 관세‧통상 분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과 규제 흐름을 기민하게 파악해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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