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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2015 회계연도 실적 352억 달러 달성

딜로이트 “경계없는 서비스 위한 과감한 투자로 고객 지원 서비스 강화한 결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전세계 150여 개국의 회원사로 구성된 딜로이트가 지난 5월 31일 마감한 2015 회계연도에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 매출 35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6% 성장한 것으로 주요사업, 산업분야 및 지역별로 균형 잡힌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딜로이트의 설명이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은 비즈니스 혁신, 디지털 전환,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및 위기관리 등 신규성장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감사, 기업리스크자문, 재무자문, 세무&법무, 경영자문 등 분야를 넘나드는 경계 없는 서비스(multidisciplinary model) 제공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결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 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던 데 따른 것이다.


딜로이트는 특히 감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총 5억 달러를 투자해 업계 및 자본시장 내에서 최고의 신뢰를 받는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규제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감사 서비스의 스탠더드 확립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딜로이트는 이와 함께 2015 회계연도에 전문직 채용을 15% 늘려 6만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전체 임직원 수 22만 5000여 명의 조직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CEO 푸닛 렌젠(Punit Renjen)은 “존재 이유에 대해 분명하게 인식한 조직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 내 인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때 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난 1년간 전문가들의 지식기부(pro bono)를 포함해 글로벌 차원에서 2억 달러를 상회하는 사회적 기부와 기여활동을 수행했는데, 이번 회계연도의 실적향상과 조직성장 역시 딜로이트가 만드는 ‘긍정의 임팩트’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딜로이트는 실적발표와 더불어 2015 회계연도 연례 글로벌 리포트도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고객의 비용과 시간 절감, 경영자원의 재편, 환경 개선 등을 가능하게 하는 회원사들의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사례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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