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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율현, AI 기반 조세 전략 교육... ‘BTS 최고경영자 과정’ 주목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력 프로그램...오는 3월부터 선착순 40명
실무 분석, 전문가 초청, 실전형 워크숍...'조세전략사' 자격증 수여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조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 경영자와 고위 의사결정권자들을 위한 AI 기반 조세 전략 교육 프로그램 ‘BTS(Business Taxation Solution)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BTS 과정은 세무법인 율현(배형남 대표이사)과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세 및 세무 전략뿐만 아니라 ▲AI 기술 ▲재무관리 ▲법률 ▲경제 ▲CEO 교양 과정까지 포함한 종합 교육 과정이다.

 

조세·경영·AI 융합 교육, 차별화된 BTS 과정

한국조세정책연구협회의 주관 아래 운영되는 BTS 과정은 조세 교육을 넘어 재무, 시사, 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 12월 네 번째 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배출하며, 다양한 분야의 최고 경영자 및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세무 교육과 차별화된 실전 중심의 조세 전략 과정으로, 경영자들이 조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조세 데이터 분석 및 절세 전략을 포함해, CEO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 조세 및 리스크 관리, 상속·증여 전략, 조세 소송 대응, M&A 세무 이슈 등을 다룬다.

 

특히, 단순한 세법 이론 강의가 아닌 실무 사례 분석, 전문가 초청 강연, 실전형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강생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BTS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조세 전략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해당 인증서는 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경영자의 조세 전략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BTS 과정의 주요 프로그램 및 이벤트

BTS 과정은 학습뿐만 아니라 CEO 및 경영진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특강 및 초청 강연 ▲AI 기반 조세 전략 교육 ▲와인 강좌 및 네트워크 파티 ▲골프 대회 ▲CEO 원탁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강 및 초청 강연은 조세·경제·법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함께 최신 글로벌 조세 동향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반 조세 전략 교육은 AI를 활용해 조세 예측을 더욱 세밀히 연구하고 절세 방안 실습도 진행하게 된다.

 

CEO BTS 과정은 단순한 조세 교육을 넘어 CEO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배형남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CEO 원탁 포럼으로 조세 및 경영 전략 관련 심층 토론 및 정책 제안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 및 동문을 위한 친목 골프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 BTS 과정은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5기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무법인 율현, "최고 수준의 조세 전문가 그룹" 목표

BTS 과정을 운영하는 세무법인 율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세 전문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제23대 국세청장 김현준 회장이 합류하며, 조세 컨설팅 및 조사 대응 분야에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세무법인 율현은 세무 조사, 국제 조세, M&A 세무 컨설팅,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고객의 성공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One-Firm(원펌) 방식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TS 과정, 글로벌 조세 전략 교육으로 확대

향후 BTS 과정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조세 및 글로벌 경영 전략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조세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기업들의 세무 전략 수립을 돕는 국제적 수준의 조세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BTS 과정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조세 환경에서 기업 경영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조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BTS 과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대한민국 조세 전략의 미래를 이끄는 경영자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TS 과정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영자와 전문가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s://mba.dongguk.edu)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조세정책연구협회는?

배형남 세무법인 율현 대표이사가 교육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상임고문에 최성열(국립세무대학 교수, 조세문제 연구소 소장 역임), 주임교수에 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와 운영위원에 김종균 KB국민은행 마케팅부 선임조사역, 김현희 송담노무사사무소 대표, 배수영 세무법인율현 선임연구원이 원팀이 되어 실용화 교육의 기본계획수립, 상황점검, 사후평가를 하는 운영체제다.

 

특임교수로는 김현준 국세청장(제 23대), 한태화 법무법인 B&H 대표번호사(서울북부지검 조세수사부장역임), 하창우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역임),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금나나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박승준 최종현학술원 자문위원 (조선일보 베이징, 홍콩 특파원 역임), 조경태 국회의원 (6선, 국회교육위 원회) 등이 최신 고급이론과 대책 및 실무 노하우를 강의하면서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BTS과정 수료자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다만 BTS과정의 특수성과 참여한 원우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하여 협회 소정의 전형 시험을 거쳐 합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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