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가 경남 거제시 소재 정신지체 특수학교 애광학교에서 ‘500원의 희망선물’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220호 입주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장기보험 계약을 맺을 때마다 수수료에서 500원씩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이나 장애인 시설의 주방, 화장실, 세면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0월 현재 약 1만6천여 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하고 있으며, 10년간 누적 모금액은 48억원을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화재는 경사로를 도입하거나 문턱을 없애 이동권을 확보하고, 화장실과 침실 등에 보조손잡이를 설치하여 낙상 위험을 줄이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거제통영지역단 김숙이 RC는 “처음에 500원 동전이 무슨 힘이 될까 싶었는데 10년이 흐르면서 이렇게 큰 희망 나무로 자랐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 RC로서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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