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한화생명이 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질환 보장을 강화한 시니어 고객층 대상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노인성질환 보장을 강화해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가입시 중증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매년 300만원씩 최소 5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한다. '뇌출혈진단특약' 및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을 가입하면 해당 질환 진단시 1천만원의 진단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을 통해 80% 이상 고도장해시 매달 특약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10년간 지급한다.
이외에도 노후실손의료비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의 다양한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은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시 가입금액만큼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 외에 사망 후 2년간, 사망날짜에 가입금액의 10%를 유가족을 위한 추모자금으로 지급하는 '추모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의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40세~78세까지다. 주계약(기본형, 20년납),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급성심근경색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을 각 1천만원씩 가입시 월 보험료는 55세 남성 기준 6만2천190원, 여성 기준 5만7천440원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실버암, 노후실손보험 등 고연령층에게 특화된 상품은 일부 있었으나 7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은 흔치 않았다"면서 "적은 보험료로 유가족에게 남겨줄 최소한의 상속자산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니어 고객층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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