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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키스탄도 트럼프 따라 비트코인 비축 법제화

“미국 국채의 증거금 역할하는 가상의 금 ‘비트코인’ 재정학 본격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파키스탄이 비트코인을 국가전략비축자산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전격 발표했다.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 고문이자 국가 암호화폐 위원회 위원장인 빌랄 빈 사키브는 28일(미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연례 컨퍼런스에서 “파키스탄 정부가 오늘 정부 주도의 비트코인 전략비축 준비금을 설립한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고, 오늘은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키브 위원장은 “영감을 준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슬라마바드는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절대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전략적 비트코인 보관소를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 보관소를 연방 금괴보관소 포트녹스(Fort Knox)에 빗대 ‘가상의 포트녹스(Virtual Fort Knox)’로 명명했다. 미 금융당국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약 20만 비트코인, 총 가치 약 165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보관소내 비트코인 비축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납세자 기금을 추가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 트럼프 전문가인 이종은 세종대 교수(경제통상학과)는 지난 1월 트럼프 2기 내각 취임에 앞서 “트럼프는 재집권하면 재계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미국 국채를 매입, 국채 수요를 높여 재정적자를 크게 해소하는 한편 국채수익율(시중금리)를 낮춰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투자)을 이끌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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