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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회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부문 수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지난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정몽원 HL그룹 회장 둥 기업인 6명에서 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마스터 부문 정몽원 HL그룹 회장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 김종석 평화그룹 회장·김주영 평화그룹 사장 ▲여성 기업가 부문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라이징 스타 부문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 ▲소셜 임팩트 부문 이수인 에누마 대표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혁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들을 기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즈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94개 국가 및 지역에서 매년 1000여 명의 기업가들을 선정한다.

 

마스터 부문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산업 내 확고한 위치에 자리매김한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이다,

 

올해 마스터 부문 수상자인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 등 HL그룹을 이끌고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기술, 건설을 영위하고 있다.

 

정 회장은 매각됐던 자동차 부품사 만도를 2008년 재인수해 그룹을 재건했고, 도전정신과 자동차 부품을 넘어 전기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개척한 선구적 안목으로 이번 수상에 이르렀다.

 

또한, 1994년 아이스하키팀 만도 위니아(현 HL안양)를 창단해 비인기 종목 육성에 나서, HL안양은 아시아리그 통산 9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 회장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으로서 남북 여자 단일팀을 이끌어 평화의 상징을 만들어냈다.

 

선대의 창업정신을 이은 가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은 3대에 걸쳐 75년의 역사를 이어온 평화그룹의 김종석 회장과 김주영 사장이 선정됐다.

 

산업 내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 부문엔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태경그룹은 다양한 소재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며 드라이아이스, 친환경 포장재 등 신시장을 개척했다.

 

단기간 내 뛰어난 성과와 성장을 기록한 라이징 스타 부문에는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달바글로벌은 ‘미스트 세럼’이라는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개척했으며, 후발주자임에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창업 9년 만에 매출 440배 성장을 달성했다.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변화를 소셜 임팩트 부문에는 이수인 에누마 대표가 수상했다. 에누마는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도록 게임형 학습 앱 ‘토도수학’을 개발했고, 개발도상국의 학교와 난민캠프 등에 기초교육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올해의 수상자들은 변화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산업의 경계를 넘어 시장을 개척해 온 창조적 리더이자 혁신가들”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산업의 경계를 넓혀가며,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지속적인 영감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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