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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화)


LG전자, 올해 1분기 1.6조원 영업이익 시현…흑자전환 성공

올해 1분기 매출 23조7330억원 기록…분기기준 역대 최대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 호조로 인해 올해 1분기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인 매출 23조7000억여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보다 33% 늘어난 1조6000억여원을 기록했다.

 

7일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9% 각각 늘었다. 이와함께 작년 4분기 1090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에 빠졌던 LG전자는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측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됨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아울러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대미 관세 본격화 이전인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면서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으로 진행한 관세 대응 노력과 함께 수익성 기반 성장을 위해 사업 전반에서 강도 높게 진행 중인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두루 호실적에 기여했다. 플랫폼, 구독, 온라인판매 등 고수익 사업 성장도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규모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을 매출액 23조2822억원, 영업이익 1조3755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증권가는 LG전자가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3조9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가전 및 TV 등 수요 증가가 높다는 관점보다 우려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노력의 결과로 경쟁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의 MS(TV) 사업은 2025년 영업적자(영업손실 7509억원)에서 2026년 1분기 및 연간(899억원)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이는 ▲2025년 인력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축소 ▲2026년 중국의 저가 정책에 대응한 LCD TV의 라인업 확대 ▲OLED TV의 판매 증가(북중미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및 가격 전략의 다변화) ▲가전(HS) 부문의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한 북·중·남미에서 생산 비중 확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프리미엄 영역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 ▲VS(전장) 사업의 수익성 중심 매출 전략 등으로 인해 올해 역시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거시경제 불안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부담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 LG전자는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회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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