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가에 따르면 차관보와 경제금융비서관의 경우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현재 김철주 기획조정실장(29회)과 이찬우 경제정책국장(31회), 이호승 정책조정국장(32회)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철주 기조실장의 경우 이찬우 국장에 비해 2기수 빠르고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차관보 1순위로 꼽힌다.
청와대 역시 중량감 있는 김 실장의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의 신임이 강한 안종범 경제수석이 잔류를 결정하면서 안수석과 동향인 김 실장의 이동이 유력해졌다.
이찬우 경제정책국장 역시 경북 영덕이 고향인 TK(대구경북) 인사로 현오석 부총리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기재부 최고의 브레인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청와대로서 눈독을 들일만 하다.
관가에서는 유일호 부총리와 안종범 수석 간 조율결과에 인선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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