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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출범…토탈 올인원 서비스 제공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 지배구조 등 부문별,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기업의 사업재편에 필요한 전략 수립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자문하는 사업재편 전문 센터가 탄생한다.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인 전략 마련 및 실행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정KPMG에 따르면, 조선, 해운, 철강, 건설, 석유화학 등 주요 국가기간산업의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전체 제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다.


시행령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사업재편 관련 규제를 풀고 공급과잉 산업의 기업에 세제·자금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합병의 경우 합병기간이 약 1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주식매수청구 지급기한도 상장법인 기준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돼 자금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 변화에 발맞춰 삼정KPMG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돕기 위해 구조조정 및 M&A, 지배구조, 전략수립, 회계 및 세무 등 부문별, 산업별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사업재편 지원센터’는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경영진단 및 사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인수‧합병(M&A), 사업재편과 관련한 회계 및 세무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사업재편 이후 기업가치 및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PMI) 등 단순히 원샷법 적용과 관련한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략 수립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포괄적인 사업재편 토탈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리더인 신경섭 대표는 “정부 차원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정책에 발 맞추어 실제로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이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이어 “사업재편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급과잉 산업 해소 및 기업의 생산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중견 기업 성장기회 창출,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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