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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임종룡 위원장,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논의 시기상조, 적절치 않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시기상조일뿐만 아니라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6일 '제3차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이후 "현대상선은 현재 용선료 협상이 진행중일 뿐이며 앞으로 어려운 채무 조정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한진해운도 현대상선과 동일한 수준과 과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모색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가닥을 잡게 되면 채권단 중심으로 해운산업의 상황, 채권회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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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