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내집연금 3종세트 순항…주택연금 상담 11배 ↑

가입신청도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 4월 25일 출시한 ‘내집연금 3종 세트’가 고객들의 상담·안내 및 가입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집연금 3종 세트 출시일인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하루 평균 주택연금 상담건수는 67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상담건수(62.6건)의 11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예약상담 신청건수는 5일간 하루 평균 595.2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35.1건 대비 약 17배 증가, 예약상담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신청은 하루 평균 86.6건으로, 지난해 29.3건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

금융위는 "최근 출시된 내집연금 3종 세트는 빚을 가진 주택보유자나 저가 주택 보유자에게 혜택을 늘려 문턱을 크게 낮췄다"며  "예약상담 신청 건수 등을 감안하면 향후 가입신청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금감원·주택금융공사는 출시인일 지난달 25일부터 ‘관계기관 합동대응팀’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내집연금 3종세트 관련 민원·질의 등에 즉각 대응하며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 창구 직원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위는 “주택금융공사 콜센터(1688-8114)나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예약상담을 신청하면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