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비자 중심의 과감한 금융서비스 개혁으로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19일 경제 관계 장관 회의에서 거래소 개편,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 상장․공모제도 개선 등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인터넷 전문은행의 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은행법 등 관련 법률 개정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차종, 연식, 사고이력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 자동차 보험료의 실시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6월말까지 ‘보험다모아 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부총리는 금융권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금융분야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핀테크 관련 IT업종, 빅데이터 관리․분석, 기술금융 전문인력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분야 일자리를 소개하는 한편, 정책금융․기술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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