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차 구입을 위해 A씨는 대형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했다. 마음에 드는 차량을 발견했지만 구입자금이 부족한 A씨는 아주캐피탈 영업직원과 상담을 나눴다. A씨는 간단한 휴대폰 공인인증 만으로 대출가능여부, 한도와 금리 등 궁금했던 정보들을 즉시 안내 받았고, 매월 납부할 할부금까지 확인한 후 차량 구입을 마칠 수 있었다.
아주캐피탈은 중고차금융 이용고객의 빠른 상담을 위한 영업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자체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고차판매점을 방문한 고객은 상담과 동시에 대출신청부터 대출금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휴대폰 SMS인증으로 신용상태를 파악한 후, 현장의 영업사원에게 원하는 대출조건은 문의하면 앱을 통해 대출한도 및 금리 등을 실시간으로 답변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신속한 대출진행이 가능해진 셈이다.
앱에는 대출한도 산정을 비롯해 영업관리∙고객관리∙채권관리 등 고객의 대출상담 시점부터 수납내역까지 대고객 비즈니스의 라이프싸이클(Life Cycle) 전반을 지원하는 모바일 서비스 기능도 탑재했다.
아주캐피탈은 금융제휴점 등 중간채널을 건너뛴 중고차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하고 절감되는 수수료를 고객에게 낮은 금리로 돌려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은 최저금리 6.9%부터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상은 소득과 재직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고객으로, 중고차DB 가격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2-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앱 개발을 주도한 아주캐피탈 김원민 오토금융 부문장은 “고객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할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앱 개발을 통해 빠른 상담과 저렴한 금리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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