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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미국↓ 유럽·중국↑...환율 변동과 소비패턴 다변화 요인

7월 1일 인천세관 물류센터 개통으로 통관시간 및 통관 비용 절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해외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분석한 올 상반기 해외직구물품 수입규모는 815만 건에 75천만 불 규모로, 전년에 비해 건수로는 3% 증가하고, 금액으로는 3%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의 변동으로 직구시장의 국가별 비중이 달라졌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패턴의 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구시장의 대표국가인 미국은 해마다 비중이 축소(201375%201667%)되고 있는 반면 유럽은 비중이 지속 확대(20137%201614%)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의류·신발 등을 구매하였다면 지금은 유럽(화장품,분유, 커피일본(초콜릿, 피규어, 콘택트렌즈중국(전기전자 소모품)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의 경우 해외직구사이트와 배송대행업체 수도 급증 추세에 있고, 일정금액(3050) 이상을 구매하면 무료배송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가별로 보면 환율이 소폭 상승한 유럽(83만 건110만 건)과 환율이 하락한 중국(39만 건59만 건)30%이상 증가한 반면, 환율이 큰 폭 상승한 미국(590만 건546만 건)과 홍콩(28만 건26만 건)에서의 반입 건수는 6%이상 감소했다.

 

전체 품목별로는 건강식품*(20%), 화장품(14%), 기타식품(13%)이 가장 많이 수입 되었고, 의류(12%), 신발(8%), 가전제품(5%), 완구류(4%), 가방류(3%), 시계(1%), 서적류(0.8%), 순으로 이들 품목이 전체의 약 82%를 차지했다.

 

그동안은 운송비용 절감을 위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였다면 지금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015년에 1회 평균 2.3종류를 121불에 구매하였다면,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서비스가 시장의 대세가 된 2016년의 경우 1회 평균 2.0종류를 113불에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직구물품의 신속·정확한 통관을 위해 인천세관에 전용 물류센터를 지난 71일 개통하고 더 빠르게’, ‘보다 안전하게’, ‘더 저렴하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물류센터 개통으로 통관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되고, 통관비용도 연간 220억원이 절감될 예정이다. 또 국내배송업체와 전산을 연계, 국내배송업체 중간 집하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각 지역별 물류거점으로 직접배송 할 계획이어서 국내배송비용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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