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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공실률, 인천 송도 51.8%로 가장 높아

한국감정원, 2016년 2분기 서울(경기분당 포함)·부산·인천송도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동향 발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의 2분기 공실률이 서울 10.7%, 부산 14.8% 하락했고, 인천송도 지역이 5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13일 발표한 ’162분기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시장동향에 따르면 인천송도는 임차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6.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분당지역은 안정적인 임대시장이 조성되어 있어 오피스 임차인 및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공실률이 6.9%로 서울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서울은 삼성 등 대기업 계열사의 권역간 이동에 따라 권역별 공실이 조정되었으며, 부산은 부산진구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이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임대료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26.7천원/, 전분기대비 보합), 분당(17.1천원/), 부산(10.0천원/, 0.1천원/), 인천 송도(9.6천원/, 전분기대비 보합)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CBD(도심지역)의 공실증가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1.22%를 보였으며, 부산은 공실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48%p 상승한 1.49%를 보였다. 한편, 분당은 낮은 공실률 및 임대료 수준 영향으로 투자수익률이 1.68%로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부동산 시장동향 및 전망>

서울에 소재하는 호텔은 전년대비 44(객실수 4,587) 증가하여 총228(객실수 34,541)이며, 평균 객실이용률은 76.9%, 객실평균이용요금은 117,472원 수준이다. 호텔 분포는 중구와 종로구, 강남구에 107개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시행으로 서울의 호텔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시장은 직접투자 보다는 변동성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펀드, 리츠 등 간접투자 유형 증가세로 호텔 부동산 펀드 설정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앞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소액으로 부동산이나 실물자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호텔 부동산 펀드 설정은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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