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9.3℃
  • 흐림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7.9℃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5℃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은행

신한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스마트금융을 주목하라

-다양한 앱 출시로 머니멘토 역할까지 톡톡

신한은행 스마트금융e.jpg

(조세금융신문) 신한금융그룹이 펼치고 있는 그룹 계열금융사간 시너지 등을 감안한 스마트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뱅킹을 도입한 신한금융그룹은 스마트금융을 선도하기 위하여 고객이 접촉하는 모든 채널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뱅킹에 부가하여 스마트폰뱅킹 채널을 추가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은행 중심이 아닌 고객 서비스 중심으로 편의성을 더해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대표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다양한 테마의 스마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고 현재까지 약 15개의 금융 어플리케이션(앱)을 내놓은 상태다. 신한은행의 대표 앱(APP)인 ‘신한Smail’은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맞춤 금융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고객들의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것을 넘어서 머니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신한 Smail’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정보 알림 서비스로써 입출내역 무료통지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자동이체일, 대출만기일, 예금 만기일 사전안내와 수수료면제 등 우대혜택 안내, 환율변동 안내, 결제일 잔액부족 안내 등을 신속히 전달한다. 깜박하면 놓칠 수 있는 각종 금융정보 때문에 생길수도 있는 금전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에도 SMS문자메시지를 통한 유료 입출내역통지 서비스는 운영되고 있었지만 ‘신한 Smail’이 출시되면서, 기존에 입출내역통지를 받지 않던 고객들도 ‘신한Smail’을 이용하여 손쉽게 입출금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것이다.

특히 신한은행이 2011년 12월말에 선보인 이후 여러 주요 은행에 입출금통지 앱이 출시되었을 정도로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계좌만 있으면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신한은행에서는 ‘신한 Smail’의 이용 고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보안성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기능과 편의성을 개선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중요 입출통지내역에 메모등록을 할 수 있어 메모함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입출금 내역을 신한은행의 가계부 앱인 ‘머니멘토’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정보유출 등 사고우려와 보안강화를 위해 ‘신한 Smail’은 ‘1인 1기기 가입정책’을 적용하여, 고객이 신한은행에 등록한 핸드폰번호로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강화되었다.

또한 ‘로그인알림’ 기능이 신규 적용되어, 인터넷/스마트폰뱅킹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로그인 내역이 통지되어 본인 외 거래시 알 수 있어 금융거래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다. 또 ‘스미싱알림’ 기능으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핸드폰 문자 수신 시 알림을 통해 주의메시지를 통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항상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로 스마트금융을 통해 이제까지는 누릴 수 없었던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금융Life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스마트금융 전략을 추구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