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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윤전추 행정관이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현재 보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지난 12일 밤 사저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저 안에서 측근과 경호 및 의무 관계자 등 4명의 보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전추 행정관이 포함돼 논란이 일기도 하고 있다.

윤전추 행정관은 앞서 지난 해 10월 이른바 최순실 의상실 CCTV에서 포착된 인물이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CEO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깜짝 발탁된 윤전추 행정관은 당시 3급 고위직 공무원으로선 최연소라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헬스 트레이너를 청와대에 특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당시 뜨거운 논란이 일기도 한 바 있다.

통상 행정고시에 붙어서 5급으로 시작해도 3급이 되려면 20년이나 걸리는데 3급 특채가 말이 되느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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