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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한국화재보험협회, '화재안전점검 매뉴얼' 발간

- 화재안전의 종합 실무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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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화재예방 및 방재시설의 조사․연구업무의 일환으로 화재안전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수록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 제9판을 발간하였다고 5일 밝혔다.
  
1990년 최초 발간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은 안전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서 중 하나로, 점검자가 현장 점검 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점검 시 유의사항”을 비롯하여, 방재기술과 관련된 “건축물의 방화 및 피난시설”, “전기․가스․위험물” 및 “소방시설, “공업별․공정별 방화기준” 등의 내용을 820쪽의 분량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제9판은 다양한 현장사진, 도표, 통계분석, 사고사례 등을 실어 소방관계자·기술인들이 기술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최근 행정관서의 질의회신 내용을 넣어 법규의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은 건물의 방화관리자, 산업계의 안전관리자, 손해보험업계의 위험조사자 및 학계의 방화공학도 등을 위한 화재안전의 종합 실무지침서로서, 전문지식의 습득과 함께 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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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