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제6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13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전산세무 1ㆍ2급과 전산회계 1ㆍ2급의 이론시험(30%)은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실무시험(70%)은 PC에 설치된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KcLep,케이 렙)으로 진행됐다.
세무회계와 기업회계 1~3급 시험은 실무시험 없이 필기시험으로만 치뤄졌다.
인천 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전산회계 1급 시험을 마치고 나온 장솔흰(23·가명)씨는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하게 돼 이번에 처음 시험을 보게됐다"며 "실기는 비교적 쉬웠지만 필기가 어려워 합격을 장담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 일산 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전산세무 2급을 본 김은비(21·가명)씨는 "전산회계 시험과 다르게 세법 내용이 많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는 전산세무1ㆍ2급과 전산회계1ㆍ2급의 경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세무회계1ㆍ2ㆍ3 급은 각 등급을 세법 1,2부로 구분해 각각 40점 이상, 합산 평균 60점 이상이 돼야 한다. 또 기업회계의 경우 1급과 2급은 합산평균이 70점 이상, 3급은 70점 이상이다.
합격자발표는 10월 16일 세무사회 자격시험홈페이지(license.kacpta.or.kr) 및 ARS(060-700-19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