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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만대 차량 지방세 체납으로 번호판 영치

부산시 3년간 19만대로 전국 최다

  • 등록 2014.09.26 11:39:43

 

(조세금융신문)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등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이 76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지자체 단속을 통해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총 76만4931대로 2011년 23만7767대에서 2012년 29만3814대까지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해도 23만3350대가 영치됐다.
 

단속 사유를 보면 3년간 영치된 76만4931대 중 96%인 73만4716대가 '지방세체납'이었고 ‘의무보험 미가입’이 1만3681대, '검사미필'이 7,953대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시가 19만1383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가 18만2068로 뒤를 이었으며 경기도가 8만9242대 순이었다.
 

김태흠의원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악성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말 현재 체납된 지방세는 3조5373억원에 이르며 751만8262명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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