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고양시는 29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EBS 등 10개 대기업이 공채상담을, 80여개 중견·외투·강소 기업이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청년구직자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채용면접과 진로탐색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청년특화 통합 일자리박람회로 ▲현장면접존 ▲대기업공채상담존 ▲청년정책존 ▲취업서포터존 ▲공감힐링존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현장면접존에서는 고양시, 서울, 수도권의 중견·외투·우수강소 기업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대기업공채상담존에서는 고양시에 소재한 EBS, 킨텍스 등 국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공채 ‘TIP’을 듣는 기회가 마련됐다.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취업서포터존에서는 구직서류, NCS, 인적성 등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생생한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줬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여러 유관기관들의 청년정책을 모아놓은 청년정책존에서는 청년으로서 혜택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 일자리박람회의 특징이자 매회 담당자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공감힐링존은 청년의 고민을 듣고 캘리그래피 이미지로 답장을 보내주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인 마리레터와 포춘레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고양 청년드림 잡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돼 이번 행사가 10회째다. 우수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인재를 매칭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청년들의 니즈와 취향에 맞춰 발전해왔다. 매년 상·하반기 2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중 구인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