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똑같은 가이드라인을 들고 있어도 누가 수행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방법 그대로 따라하는 일 이상에 있다는 것을 일상 속에서도 체득한다. 하물며 사람의 몸을, 그것도 통증에 무척이나 민감한 부위를 수술하는 일은 해외 저명 의사의 논문대로 손을 움직인다고 해서 똑같은 경과를 기대할 수 없다. 30년 동안 항문병 수술 치료에 완치율을 높이고 있는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은 재발율이 낮은 항문수술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발전되는 항문수술에 힘쓰고 있다. 같은 방법으로 수술해도 집도한 의사마다 결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결과가 조금씩 다르다. 꽤 먼 과거에도 치질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출혈, 재발 등의 부작용이 적게 수술한 유명한 의사들이 있다. 화이트헤드 의사는 1882년 논문에, 밀리건과 모건 2명의 의사는 1935년에 치질 수술방법을 발표했다. 통증, 부작용과 재발이 현저히 적은 방법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후 다른 수많은 의사들이 같은 방법으로 수술했지만 통증이 심하고, 출혈과 협착증 등 부작용과 재발이 흔하다며 악명이 높아져만갔다. 약 136년 전에 화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플러스알파의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나 힘이 된다. 노사 분쟁에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하는 노무사의 세계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와 달리 기업보다 더 많은 지식으로 무장한 근로자가 권리를 요구하고, 기업 문화 역시 일과 가정의 양립이 화두가 되는 흐름에 노무사 도움이 필요한 영역도 넓어졌다. 10여 년 동안 산재보상 및 4대보험, 보험료 환급 등 특화된 역할로 명성이 높은 노무법인 이산도 빈틈없이 조력자를 구축했다. 작년부터 노무사 백정숙 부대표가 이산에 합류하면서 기업 인사노무 법률자문, HR컨설팅 부분까지 강화하게 됐다. 공기업경영평가,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인증 심사활동, HR컨설팅 업무 등으로 플러스알파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백정숙 부대표를 만나봤다. 선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포츠 팀이 경기 성과도 좋듯 기업 안에서도 근로자 존중과 근로시간단축이라는 제도 및 환경변화에 따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대두되고 있다. 고용 형태와 임금 지급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는 흐름이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합리적 노사 조정수단을 찾는 일도 쉽지 않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44년 업력의 IT부품 전문기업 크로바하이텍이 제2의 도약기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필수적인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구주주 대상 청약 결과 100% 이상 참여함에 따라 271.4억원의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번에 발행된 신주는 10월 1일 상장된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청약률이 100% 초과한 것에 대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주주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자금조달 성공으로 향후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선전력전송 사업 본격화와 기존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철저한 건물관리를 소명으로 품질경영, 환경경영,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가엘S&S가 내년이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다. 단순한 경비나 청소 업무를 넘어서 전문성이 확보된 분야로 성장시키고자 한 노력은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2015년 품질경영인증(ISO 9001), 환경경영인증(ISO 14001)이라는 포상으로 돌아왔다. 또한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안전보건인증(OHSAS18001)을 받은 경력과 고객서비스향상을 위해 매진한 결과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국내 현재 서울 및 수도권만 해도 경비협회에 등록된 업체가 3000개가 넘는다. 대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업계에서 시설관리와 인력관리에 집중해온 (주)가엘S&S의 양재열 대표는 사업이 확장되고 유사업이 파생되는 성취를 일구어내고 있다. 대통령을 모시는 마음으로 일합니다 ‘대통령을 모시는 마음’ 건물관리 및 경호경비 전문회사인 가엘S&S의 양재열 대표가 사업에 임하는 기본 마음가짐이다. 멋있게 보이는 경호 이면에는 엄청난 준비 단계와 시스템이 필요한데, 건물 관리 역시 마찬가지라 여긴다. “안전은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크로바하이텍이 오는 4분기부터 4차산업 혁명의 코어기술로 손꼽히는 무선전력전송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10대 미래유망 기술로 선정한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기술은 각종 전자기기부터 전기차, 산업장비까지 무선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4차산업 필수 기술이다. 44년간 전원, HDD, 반도체 설계, 반도체 패키징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했던 크로바하이텍은 무선전력전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구조로 재편하고 있다. 이번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은 매각 및 사업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도입되는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LED ▲드론 ▲자동차 ▲스마트테이블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상용화됐으며, 지난 5월 개최된 'World IT Show 2018'에서 기술성 및 경제성 성과가 우수한 제품에게 수여하는 혁신상을 ‘와이어리스 아쿠아리움’ 제품으로 수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4년간 수동적 사업구조를 보유했던 크로바하이텍이 이번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능동적 사업구조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2차전지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상신이디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기록했다. 상신이디피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38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03.6% 증가한 46.2억원을 시현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7.2%, 165.9% 증가한 쌍끌이 호조세를 보였다. 매출증가에 비해 수익증가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주요인은 전분기에 이어 글로벌 2차전지 수요증가 지속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매출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가동률 상승 효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 등의 결과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진 것이다. 차세대 주력제품군인 ESS(에너지저장장치)와 EV(전기차)용 중대형CAN과 전동공구용 원형CAN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1.9%, 61.3% 증가했으며, 전분기대비도 각각 180.2%, 111.7% 증가했다. 상신이디피 관계자는 “지난해 반기대비 수주 물량이 60%이상 증가했지만, 상반기 생산 Capa 확대 효과로 충분히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주 물량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역대 최대 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IT서비스 기업인 오파스넷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5G 및 4차산업혁명에 대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같은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다. 오파스넷은 급변하는 IT 서비스 업계에서 이미 핵심 경쟁력을 고루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4년 설립 이후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 구축·자문 및 유지보수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실제로 2009년 88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2012년 360억원, 2017년에는 71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급성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함께 CIC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에 기인한다. CIC란 IT관련 비즈니스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게 하는 Company In Company(회사 내 회사)를 의미한다. CIC 시스템은 사업본부의 본부장이 CIC 리더로서 오너쉽을 가지며, 본부 내 인사권, 급여 및 인센티브 배정권을 가지면서 달성한 경영성과를 공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주관하는 ‘2018 경북 섬유 ECO 전문전시회’가 ‘섬유, 자연의 색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달 26일에서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018 경북 섬유 ECO 전문전시회’는 경상북도의 친환경 섬유산업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경북TP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가 지역주력산업육성 비R&D 기업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지역 친환경 섬유기업 27개사가 참여했으며,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들의 현장 판매 증진을 위해 핸디아티코리아 전시회 내에서 개최했다. 주요성과로는 현장판매 1억3천만원,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바이어 수출상담 1억4000만원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경상북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기인견, 안동마, 상주 명주와 같이 천연유래 섬유소재, 천연염색 등 기능성·다양성·독창성을 가진 다양한 친환경 섬유산업이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북 친환경 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섬유패션산업 전환의 모멘텀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전통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공조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핀테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통 금융사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금융 서비스들을 제공하면서 기업 간 상생은 물론, 금융 이용자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5월부터 신한은행과 함께 P2P업계 최초로 '투자금 신탁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적용했다. 이 방식은 투자자금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에스크로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법률적으로 투자자 권리를보호할 수 있는 신탁계약 방식으로 주목을 끌었다. 신탁관리란 고객의 투자금을 가장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신탁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P2P기업이 파산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은행으로부터 직접 투자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제3채권자의 강제집행으로부터 안전하게 투자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어니스트펀드 외에도 다수의 P2P금융 기업들이 채택해 안전한 투자자금 보호에 활용 중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와 신한은행 양사의 핀테크 개발력 및 금융 노하우가 합쳐져 투자자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국내 1위 건설관리 전문기업 삼우씨엠과 손잡고 부동산 P2P관리감독 역량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어니스트펀드는 삼우씨엠과 부동산 PF 현장 안정성과 프로젝트 공사관리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부동산 P2P투자상품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고도화 해 우수한 P2P투자상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 및 대출을 실행할 때 물건의 정보를 삼우씨엠에 제공하며, 삼우씨엠은 어니스트펀드 프로젝트의 사업규모 및 업무범위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문 등을 맡게 된다. 삼우씨엠은 1976년 설립된 국내 대표 건설관리 전문기업으로, 프로젝트관리(PM), 건설사업관리(CM), 감리, 설계분야 등 건설산업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역량과 실적을 쌓아 왔다. 특히, 2년 연속(2016~2017년)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 1위, 2009년~2017년 건축정보모델(BIM) 누적실적 1위, 미국 건축엔지니어링전문지인 ENR에서 2년 연속(2015~2016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암치료 전문기업 다원메닥스가 지난 20일 NH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D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는 수술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BNCT 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의료전문기업으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원메닥스의 BNCT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다수 연구기관과 병원이 참여하여 개발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모기업 다원시스는 가속시스템·핵융합전원장치·전력전자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BNCT 의료용 가속장치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 과제를 산업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5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호다원메닥스 사장은 “비임상 단계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BNCT사업은 2021년 상용화가 진행될 경우 암으로 고통을 받는 많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국내 아스콘 No.1 기업 SG(주)가 차세대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대북 경제 협력사업 진출을 위한 시설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G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의 수직계열화 완성과 생산시설 확대 및 관련 기업 M&A 자금 사용 목적으로 300억원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할 전환사채는 12개월 후인 2019년 7월 23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SG는 대북 관련 관심주인 국내 유일의 아스콘 상장사로 대북관련산업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MG희망나눔 대학생 취업캠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대학생 취업캠프’는 전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입사지원서 작성법, 이미지트레이닝, 실전면접트레이닝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사담당자 멘토링도 예정되어 있다. 취업캠프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자기소개서 수정본, 면접 동영상, 포트폴리오 등의 개인 결과물이 USB로 제공되고, 우수활동자에게는 포상금도 주어진다. 취업캠프는 8월 22일부터 2박3일 간 휘닉스 평창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전국 대학생 중 5학기 이상 수료자 또는 취업준비생이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다. 7월 29일(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홈페이지(MG공지사항)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취업준비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고통을 받는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혁신 창업 아이템을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애로 해결이 필요한 중견·중소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방식으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한다. 산업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19일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를 개최, 중견·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한국형 기술문제해결 플랫폼(가칭 K-Tech Navi)’ 조성 계획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 융·복합 강화, 빠른 신제품 출시 속도 등의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부 자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이 필수적이다. 개방형 혁신이란 연구, 개발, 사업화 등 기술혁신의 전 단계에서 R&D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 내부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다. 일부 대기업들은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국내 대다수 중견·중소기업은 아직까지 폐쇄적 기술개발에 치중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혁신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문제 해결책(Solution)을 크라우드 소싱하는 방식’의 온라인 플랫폼을 조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가자산운용사의 투자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욘드펀드가 자산운용사를 통해 받은 투자 금액은 총 117억 원으로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8건의 펀드를 구성하여 총 12건 참여했다. 제휴 자산운용사의 투자를 받은 상품은 호텔,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의 우량 부동산 상품이다. 경주 라마다호텔 분양대금 ABL(자산유동화)투자상품, 해운대 뷰티크팰리스호텔 신탁수익권 ABL투자상품 등으로 담보 가치가 명확하고 상환 재원이 확실한 상품이다. 투자 방식은 자산운용사가 비욘드펀드의 투자 상품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를 설정하고 증권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출시하는 P2P 사모펀드는 일반 개인이 아닌 기관투자가, 전문 투자가가 참여하는 재간접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금액 제한에서 자유롭다. 또한 대부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15.4%의 세금만 납부하면 돼 절세 효과도 있다. 이 같은 협업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투자 상품에 대해 비욘드펀드 전문 인력을 통한 건전성 심사 외에도 자산운용사의 상품 검증과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한 번 더 거치는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2018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컨퍼런스 및 총회가 지난 15일부터(현지시각) 나흘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Suntec Singapor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디지털 금융시대의 신협 생존전략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개국 1500명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신협 대표단이 참석하고 있다. 신협은 현재 세계 109개국, 2억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조합수 6만개가 넘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나흘간에 걸쳐 기조강연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이 신협에 미치는 영향 ▶직원 리크루팅 및 보유전략 ▶ 핀테크 시대를 맞이하는 신협의 자세 ▶신협 조직 리더십의 변화 ▶디지털 경제의 성장세와 전망 등 20여 개의 소주제별 포럼이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핀테크, 블록체인기술 등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이한 신협의 생존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신협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탄탄한 건전성을 유지,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떠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44년 업력의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핵심부품 전문기업 크로바하이텍이 제2 도약기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17일 공시를 통해 299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증권사 총액인수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은 ▲시설자금 16.3%인 49억원 ▲운영자금은 43.4%인 130억원 ▲타법인 취득자금 40.0%인 120억원을 사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바하이텍은 반도체 Chip 설계 및 제조 기술 기반 하에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 자기공명방식의 원천기술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입되는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드론 ▲자동차 ▲스마트테이블 ▲스마트팩토리 등에 상용화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중 타법인 인수와 관련해 기존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무선전력전송 Chip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완제품 제조기업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준 크로바하이텍 대표는 “타법인 인수 완료 이후 업계 유일의 자기공명방식 무선전력전송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것”이며 “첫걸음인 성공적 M&A에 이어 안정적 자금 확보가 이뤄졌다. 제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금융 담당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8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27일 최종 계약자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모형 개발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신보는 사회적금융 담당기관들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표준 사회적성과 평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신보는 이번 평가모델 개발에서 사회적가치 평가를 위한 지표를 선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도록 평가지표를 구성하고, 객관적인 측정이 가능한 평가방법을 마련중이다. 11월 제출될 최종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평가모형 개발이 완료되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측정이 용이해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보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대를 위해 올해 초 전국에 8개 사회적경제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지난 12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중회의실에서 ‘뷰티산업사업화 지원사업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TP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새로 바뀐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과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금’ 제도에 대한 안내를 한 뒤 기업의 애로사항 등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인천시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 벌이고 있는 ‘뷰티산업사업화 지원사업’에는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1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TP는 이들 기업의 성장 및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제품제작, 공인인증, 홈쇼핑진출, 기술지원 등을 돕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해외진출기업의 고용 및 성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진출에 나선 중소기업이 국내에 머문 기업보다 고용 및 매출액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11년부터 ’16년까지 보증이용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기업 1,674개의 재무자료 5,150건과 비진출기업 76,368개의 재무자료 191,642건을 비교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해외진출기업의 고용증가율은 평균 6.82%로 비진출기업 5.22% 대비 1.60%p 높았다.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을 하면 고용증가율이 30.7%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매출증가율은 해외진출기업 10.21%가 비진출기업 7.74% 대비 2.47%p 앞섰다. 해외진출이 매출증가율을 31.9% 끌어올릴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신보는 이런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신한은행과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을 맺고, 올해 4월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에 파견된 신보 직원을 통해 최근까지 3개 업체에 14억원을 지원하고, 6개 업체 69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