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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역외탈세 의혹

국세청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SM엔터 본사에 수십 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참여해 역외 탈세 등의 의혹을 조사하는 특별 세무조사의 성격을 띤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연예기획 업계에서는 SM엔터측이 소속 연예인들의 해외에서 나가 벌어들인 공연수익 등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역외탈세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측은 "역외 탈세 등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2009년에 이은 일반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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