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납세자연맹이 공무원노조의 대규모 집회에 맞서 같은시각 다른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개최한다.
최근 공무원연금 관련 숨겨진 정보를 수차례 폭로하면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주장해온 한국납세자연맹은 “공무원노조가 집회를 갖는 오는 11월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공무원연금개혁 촉구 납세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공무원노조는 200억 투쟁기금을 모아 비싼 신문광고를 내는 등 이미 실력행사에 돌입했다”면서 “반면 공무원연금 개혁을 원하는 절대 다수 국민(납세자)들은 공무원인 친인척, 은사, 자녀 교사 등의 눈치를 보느라 의견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집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연맹은 또 이날 집회에서는 ▲내 피켓 내가 만들기 ▲우리 아이 미래 지키기 풍선 행사 ▲포스트잇 서명 참여 등 거리 시민들과 의미 깊고 다양한 참여 및 행동을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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