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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감원 부원장 3명 사표 수리…임원 교체 급물살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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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의 사표가 전격 수리되면서 금감원 임원 교체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최종구 수석부원장, 조영제·박영준 부원장 등 부원장 3명의 사표를 일괄 수리하고 의원면직 처리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의 행정고시 선배인 최 수석부원장은 진 원장이 취임한 직후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나머지 2명의 부원장과 9명의 부원장보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최 수석부원장을 제외한 두 명의 부원장은 유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하지만 진 원장은 부원장 전원 교체를 선택,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부원장 자리를 채우는 과정에서 부원장보 등의 인사가 일어나게 돼 인사 폭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사 시기는 빠르면 다음 주지만 후보 검증에 걸리는 시간에 따라 좀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한편 금감원 수석부원장에는 정지원 상임위원과 고승범 사무처장, 이해선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서태종 증선위 상임위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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