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성원 신임 목포세관장이 15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원 세관장은 "수요자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행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관세행정 구현하자"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마약류, 불량 먹거리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들이 국내에 불법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국경 관리와 불법‧부정무역 단속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성원 세관장은 경기도 고양 출신으로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관세청, 서울세관 심사관, 인천공항세관 특송1과장, 대전세관장, 청주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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