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달 9일 예정이었던 제57회 1차 세무사 자격시험이 잠정 연기됐다.
이번 일정 연기로 제2차 시험 일정도 함께 조정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시험장 변경도 이뤄질 수 있다.
큐넷 측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을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세무사 자격시험 일정은 세부사항 협의 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기존 원서접수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연기된 시험일에 응시하면 된다.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가 불가능할 경우 변경된 시험일 30일 전까지 원서접수 수수료의 1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공인어학성적(영어) 서류제출 기한은 제1차 세무사시험 전일 오후 6시까지다.
추가 원서접수는 받지 않는다.
한편, 이미 한 차례 연기된 회계사, 관세사 시험은 아직 변동이 없다.
지난 2월 23일 1차 시험을 치른 회계사 자격시험은 5월 원서를 접수 받아 오는 6월 27~28일 진행된다.
관세사 1차 시험은 6월 27일, 2차 시험은 9월 12일 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