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8℃
  • 연무서울 5.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9℃
  • 연무광주 9.0℃
  • 맑음부산 11.8℃
  • 구름많음고창 6.9℃
  • 맑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2.9℃
  • 맑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휜코교정 수술, 단순 미용보다 기능적인 측면까지 고려돼야

이목구비 중에서도 코는 외모에 많은 영향을 준다. 얼굴 정중앙에 위치한 코가 휘어져 있다면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리게 되어 외모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고, 코가 휘어진 정도가 겉으로도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라면 코의 내부 역시 휘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휜코교정이 필요하다.

 

코의 안쪽에는 비중격이라는 연골이 존재하는데, 이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상태를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한다. 평소 코가 휘었다고 느끼거나 코가 자주 막히는 만성 비염 등의 질환을 겪고 있다면 혹시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상태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휜코는 단순히 외모의 결점을 떠나 비염, 축농증 등의 기능적인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으므로 휜코성형을 통해 휘어져 있는 비중격을 곧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으며, 이때 비중격만곡증과 휜코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휜코수술을 알아보는 이들 중에는 내부에 있는 비중격까지 휘어져 있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휜코교정은 코의 높이, 라인 등 전체적인 모양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기능적인 수술이 함께 진행되어야 확실한 교정을 할 수 있다. 기능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외형적인 부분만을 고치는 휜코성형은 제대로 된 교정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만족스러운 결과와도 멀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휜코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3D CT, 첨단 내시경 장비를 보유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의 내부적인 기능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코의 구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임상을 경험한 의료진을 만날수록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휜코성형에 쓰이는 재료에는 비중격연골, 귀연골, 늑연골 등이 있다. 늑연골은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이 충분하지 않을 때도 선택할 수 있는 재료로, 특히 본인에게 채취한 자가늑연골의 경우 신체 적합성이 우수하여 부작용 확률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기증늑연골의 경우 자가늑연골처럼 채취를 위한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으니 의료진과의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비중격만곡증과 휜코교정을 함께 진행할 경우 실손보험이나 건강보험 혜택을 일부 적용할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휜코로 인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심미적인 부분 외에도 기능적인 부분까지 올바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병원의 수술 장비와 안전 시스템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글: 잇츠비의원 장형준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