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6℃
  • 구름조금강릉 7.3℃
  • 서울 4.1℃
  • 구름조금대전 8.7℃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0℃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9.2℃
  • 구름조금제주 13.7℃
  • 구름많음강화 9.1℃
  • 흐림보은 5.3℃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손목통증 느껴지면…손목터널증후군 예방해야

이제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은 다양한 삶의 변화를 가져오며 보다 편리하고 빠른 삶의 변화를 주게 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가져오는 건강상 악영향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을 들 수 있다.

 

PC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주로 발병되어 오던 증상인 손목터널증후군이 스마트폰 사용자들로 환자 범위가 늘어나게 됐고 그만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인들과 뗄래야 땔 수 없는 증상이 된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통증을 포함해 다양한 증상으로 감지되는데, 손에 물건을 쥐는 힘을 떨어진다거나 젓가락질을 오래 하면 뻐근하고 힘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병마개를 따거나 뚜껑을 돌릴 때 힘이 약한 느낌이 들고, 손끝이 따끔거리는 느낌이나 화끈하고 저린 느낌이 드는 것도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일 수 있다. 즉, 손목통증 외에 손이나 손목에서 감지되는 이상증상은 의심해 봐야 한다.

 

본래 인간은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진화되어 왔으며 스마트폰, PC 사용이 일상이 된 현재는 그 어느 대보다 세밀하고 고정된 자세로 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시대인 만큼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는 필수라 여기고 증상이 감지될 경우 한의원을 찾길 권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은 비교적 증세가 가볍다면 손목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업무나 학업을 해 간다면 개선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라 해도 비수술요법으로 침치료, 약침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손목통증 부위의 직접적인 치료보다도 그 원인을 먼저 알아내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통증이 발병하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여느 증상들과 달리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빠른 원인파악 및 치료가 삶의 질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글 : 광주 김성훈한의원 김성훈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