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매부리코 성형, 내부 기능적 문제까지 고려해야

본격적인 여름 7~8월은 학생에게는 방학과 직장인에게는 휴가가 있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평소에 못했던 것들을 실행하려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 외모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과 이미지를 좌우한다. 콧대 모양이 바르고 오똑하며 곧게 뻗은 코는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또 좌우대칭 안정된 비율의 코는 부드럽고 세련된 호감 가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반면, 콧등이 높게 솟아오르고 코끝이 아래로 처진 모양의 매부리코는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등 다소 억세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매부리코를 가진 이들은 코가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코의 모양을 교정하고 세련된 부드러운 이미지로 개선하기 위해 매부리코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매부리코는 크게 선천적 요인과 외상 후 변형으로 생겨난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매부리코 환자 대부분이 코 내부의 비중격 연골이 함께 휘거나 과하게 자라 코 내부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동시에 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있어 외형적인 개선도 중요하지만 코 내부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매부리코성형 시에는 콧등의 뼈가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콧등의 뼈가 일부분만 튀어나온 경우에는 연골과 코뼈가 튀어나온 부분만 교정하게 되지만, 콧등의 뼈가 심하게 튀어나온 경우에는 절골을 통한 성형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같은 매부리코라도 콧등의 뼈가 튀어나온 정도나 모양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모두 달라지며, 동반된 코 질환을 함께 개선하여 코 내부 기능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으로 진행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매부리코성형의 핵심은 재발 없는 교정이다.

 

수술을 했지만 일정 기간 후 재발로 인해 다시 매부리의 코 성형을 하는 분들도 많다. 또한 모양이나 상태가 사람마다 매우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매부리코성형이라 할지라도 수술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매부리코 성형은 개인마다 콧등의 뼈 혹은 연골이 튀어나온 정도와 동반된 코 질환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다.

 

코의 외형과 함께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해야 하는 만큼, 코 성형과 관련해 지식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라이트성형외과의원 김지연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