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9.3℃
  • 흐림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9.3℃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5℃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10.3℃
  • 구름조금제주 15.4℃
  • 흐림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7.9℃
  • 흐림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가슴성형 시 놓치면 안 되는 몇 가지 사항들

몸이 아프면 치료를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듯, 미적 관점에서 신체의 한 부분도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가슴성형의 경우 심미적 관점을 떠나 여성의 자존감까지 지켜줄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여름을 맞아 가슴성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가슴성형은 보형물이 몸 안에 들어오는 수술인 만큼 놓치면 안 되는 몇 가지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행해야 한다.

 

▲사이즈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체형을 고려해야

가슴성형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당사자와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이다. 가슴확대 수술의 경우라 하더라도 사이즈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와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각 개인에게 어울리는 보형물의 크기와 모양, 원하는 탄력 정도를 고려하여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옷도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가슴 절개 부위, 장단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

개인마다 체형, 혹은 살성이 다르기 때문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위치, 절개 부위에도 차이가 있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절개 부위에는 크게 가슴 밑선 절개(밑절), 겨드랑이 절개(겨절), 유륜 절개 등으로 나누어지며, 이는 흉터, 회복 기간, 통증 등에 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알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성형, 가상체험을 통해 환자의 니즈 파악

가슴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모티바, 벨라젤, 멘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자신의 체형이나 평소 생활 습관, 원하는 모양, 촉감 등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제대로 선택해 수술해야만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병원에서 상담 시에 보형물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해 보는 것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요새는 환자가 보형물을 사이즈 별로 넣어볼 수 있는 가상체험을 통하여 본인이 원하는 보형물의 사이즈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병원도 있다.

 

▲집도의의 숙련도를 먼저 고려해야

가슴성형을 고민하여 강남, 압구정 근처의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 중에서는 비용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비용만을 따져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 자칫 재수술로 이어지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가슴확대수술 혹은 가슴거상수술 등의 가슴성형은 집도의의 숙련도와 장비 환경에 따라 가슴의 라인 및 모양과 같은 수술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가격을 먼저 고려하기보다는 안전을 위해서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집도의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성형 분야는 심미적 관점과 밀접한데 이는 수없이 누적인 임상 경험에서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가슴성형은 몸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중요하다.

 

또한, 가슴 수술 전에는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혈액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거친 후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베리굿성형외과 임영민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