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문관세법인’이 전북 군산 ‘금광관세사무소’와 합병해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으로 새출발한다.
대문관세법인은 10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금광관세사무소와 ‘통합법인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지역별 전문관세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관세법인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출범식에서 ‘디지털·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관서비스와 AEO, 심사 및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라는 통합법인 비전을 선포했다.
또 ▲고객에 대한 헌신, ▲혁신적인 서비스, ▲신뢰받는 관세펌, ▲회사와 개인의 균형 및 조화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방향 및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신민호 대표가 군산지역을 제외한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 총괄 대표를 맡고 관세청, 기획재정부, 법무법인 광장 출신 오선 대표가 전북 군산지역을 총괄한다.
금광관세사무소를 운영해온 김호팔 관세사는 “두 회사를 통합해 대문관세법인 군산지사로 운영해 그동안 발생했던 중복 비용을 절약하고 경영 회계상 투명성을 강화하고, 마케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총괄 대표는 “이번 통합법인의 출범은 기존 ‘통관’ 중심의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관세법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선 대표도 “디지털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통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는 전략적 계획 수립을 통해 대문관세법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군산지역 최대 규모의 관세사무소인 ‘금광관세사무소’는 군산 소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수출입통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역할을 하면서 명성을 얻어 왔다.
대문관세법인은 1983년 설립하고 1995년 서울세관 관할 1호 관세법인을 등록, 37년간 디지털통관의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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