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질이완증 개선 위한 '질타이트닝'···"시술은 안전이 우선"

나이가 들며 우리 몸의 근육량 저하와 탄력의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여성에게 질 점막 이완 등 신체적 변화는 빠르게 다가온다. 임신 전 자궁의 무게는 보통 60~70g이지만, 출산이 임박할 경우 1kg에 달하게 된다. 보통 6주 정도 산욕기를 거치면 회복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출산 이전의 약 80%정도만 재생된다.

 

특히 질이완증 등 외형적인 변화로 인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로 인한 질방귀 현상이나, 세균 침투로 인한 질염 혹은 방광염 증상 등의 심리적 불안 및 우울감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전신마취나 절개와 같은 심리적 부담감으로 수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과 같은 비수술 방법을 통해서도 질타이트닝이 가능하다.

 

질이완증 개선을 위한 비수술 방법에는 레이저 장비가 주로 사용된다. 현재 질레이저 시술은 모나리자터치가 대표적이다. 프락셀을 이용하는 모나리자터치는 레이저가 360도 회전을 통해 질 점막을 자극해 콜라겐 재합성을 유도한다. 이로 인해 질 점막의 탄력을 높여 질염 질환 예방과 질이완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술 시간은 10~15분 정도로 짧은 편으로 30분 정도의 휴식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다파장 샷 방식의 고주파 장비인 리비브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세포재생성효과가 높은 것은 물론 시술 온도 조절이 가능해 과열로 인한 표피 손상의 염려가 없다. 통증은 거의 없고 간지러운 느낌이 드는 정도이며, 시술시간은 약 30~50분 가량 걸린다.

 

모나리자터치 및 리비브 등을 이용한 질타이트닝 시술은 질축소수술에 비해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시술이다. 특히 개인의 조직특성에 맞춰 진행되는 시술들로 수술로 이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질이완증 관련해 시술을 고려한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쉬즈웰산부인과의원 이영경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