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흐림동두천 -10.2℃
  • 흐림강릉 -3.5℃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6.6℃
  • 흐림대구 0.1℃
  • 흐림울산 1.1℃
  • 흐림광주 -3.0℃
  • 흐림부산 3.4℃
  • 흐림고창 -3.7℃
  • 흐림제주 2.2℃
  • 흐림강화 -10.0℃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2.4℃
  • 흐림경주시 0.3℃
  • 흐림거제 3.5℃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월경통, 자궁 건강 걱정해야···한방 치료로 개선 가능

최근 생리통을 겪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절반 정도가 겪고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약간 신경이 쓰일 정도의 통증이거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의 여성은 진통제로 조절이 안될 만큼 극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도 있다.

 

생리통이란 월경통과 같은 의미로, 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이다. 아랫배와 허리에 경련성 통증으로, 오심과 구토 등 전신증상이 동반한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인 호르몬 분비로 증식해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 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는데 이 현상을 ‘생리’라고 한다.

 

생리통의 강도는 시간이 지나며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고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생리통에 대한 원인으로 ‘어혈’을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 어혈은 몸에서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탁한 혈액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 몸의 근육, 관절 내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어혈로 인한 생리통의 경우 어혈이 생리혈을 방해하며, 골반 내에 기혈순환을 저하시키는 등 악영향을 미쳐 향후 각종 자궁이나 난소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반이 불균형한 경우에는 골반강 내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혈이 발생하는 확률은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의학을 통한 한방치료에서는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해 생리통의 발생원인인 어혈을 풀어주며, 자궁 내에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원활한 생리혈 배출을 도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진통, 항염, 근 이완 등을 돕는 약재를 사용해 허약해진 자궁의 건강 기능 회복을 도와 생리통 개선을 돕고 있으며,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에 맞는 생활관리법도 제공해 향후 여성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생리통 한약치료는 개인의 체질을 고려해 한약의 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자궁 내 순환과 기능의 개선을 돕는다. 생리통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가 아닌 체질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생리통은 당연한 것이 아닌, 자궁이나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이상신호로 생리통이 있으면 자궁과 골반 질환 여부를 검사해야 하고, 미혼여성의 경우 자궁건강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자궁 경락을 자극하는 침과 뜸 치료 및 한방 좌훈 등으로 자궁 조직 내에 정체현상을 개선하는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파인카 네트워크 삼산동 동인한의원 조동인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