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은 잘못된 생활습관, 혹은 외부 충격 등으로 쉽게 이상이 발생될 수 있는 부위다. 특히 턱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 디스크, 턱뼈 등에 이상이 생기면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턱관절 질환이나 장애는 턱 주변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그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치과에 내원해 그 원인부터 찾아 정밀하고 꼼꼼한 진단으로 턱관절 질환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턱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턱을 괴는 등의 습관으로 평소에는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지하게 되는 가능성이 높아 보호방법이나 치료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상식처럼 알아 두고 지켜야 한다.
턱관절 치료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한 두통도 감소될 뿐만 아니라 연관된 불편한 부분들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턱관절 치료 후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재발되면 만성적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버릇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습관에서의 예방책으로는 잘 때 옆으로 눕기보다 정면으로 자는 것을 권하고, 하품을 할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하품을 할 때 의식적으로 혀를 입천장에 붙이도록 해 입이 크게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또한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해서 턱관절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하며,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물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턱관절 질환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기인되며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이는 턱관절 문제가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지켜주는 것이 좋다.
치과는 치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만 내원한다고 생각하는 환자들도 많고 이로 인해 방치하다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치과의 중요한 치료분야 중 하나가 턱관절이므로 이상이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내원하길 바란다.
도움말 : 답십리 고운얼굴치과 박인임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