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쌍꺼풀재수술ㆍ눈재수술, 정확한 실패 원인 파악이 중요

눈 성형은 대중들이 접하기 쉬운 성형 항목인 탓에 상대적으로 쉽고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수술이라는 인식이 있고, 그로 인해 개개인의 눈 모양을 고려하지 않고 저렴한 비용만을 생각해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눈매 유형이나 모양, 크기, 폭 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거나 눈 뜨는 근육의 힘, 눈꺼풀 피하지방의 두께 등을 간과하고 눈매교정술 또는 쌍꺼풀수술을 받으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쌍꺼풀 재수술 등 눈 재수술로 상태를 원상회복하거나 다시 한 번 원하는 라인을 잡아볼 수도 있지만, 첫 번째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눈재수술의 사례를 보면 매몰 방식으로 수술한 후 금방 쌍꺼풀이 풀려서 다시 수술을 받거나, 트임 후 부작용 등 문제가 발생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눈 재수술시 눈의 기능적, 심미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조직과 필요하지 않은 조직을 잘 구분해서 이를 잘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필요한 조직은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보존하고 원래의 기능을 잘 살려야 하며, 필요하지 않거나 방해가 되는 조직, 구조물, 흉살의 경우는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특히, 수술의 실패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러한 분석과정을 통해 수술에 임하는 이들의 바램과 의학적인 완성도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선택으로 진행해야 눈 재수술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술은 조기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1차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본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눈성형은 개인에 따라 눈매교정이나 안검하수교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눈성형 시 반드시 해부학적 구조와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검증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좋다.

 

글: 리트머스성형외과 정승일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