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2.9℃
  • 구름많음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6.9℃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4.0℃
  • 구름많음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코로나로 잠 못 드는 불면증, 원인 파악하여 극복해야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 불면증은 너무 흔한 질병이 되었다.

 

더불어 코로나와 인섬니아(Insomnia)를 합쳐 만든 ‘코로나섬니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여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000명대를 기록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떨어지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또한 강화되어 평범한 일상이 계속 제한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장기간 고민 혹은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쌓여 나타나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못하는 불면증은 침대에 누우면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지고 잠에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입면장애’와 잠에 들었지만 중간에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다음날 일의 능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무기력감,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상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그중 하나로 심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율신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심장은 우리 몸의 감정을 조율하는 군주로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불면증 또한 심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이 허약해진 ‘심허증’은 만성 불면증을, 심장이 과열된 ‘심열증’은 급성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심장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맞춰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급성 불면증의 경우 과열된 심장의 열을 낮추는 ‘청심’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바로잡아주어야 하며, 만성 불면증은 허약한 심장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보심’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해 줘야 한다.

 

심장 기능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면 몸의 기력도 자연스럽게 회복되기 때문에 불면증 개선은 물론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면증은 누구나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생각하여 방치한다면 신체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약해진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불면증 개선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