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노약자 교통사고 후유증, 간과하지 말고 집중치료 진행해야

위험천만하게 골목 사이로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나, 대형 버스와 같은 차량의 운전자는 당연히 조심해야 하지만 보행자 역시 주의가 요 된다. 하지만 어린아이나 노인들은 반사신경, 시력, 청력에 있어서 일반인보다 느리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져 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 때문에 갑자기 튀어나온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피하기 힘들며 사고를 당했을 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적시적기의 집중적 치료를 통해 만성화를 막아야한다.

 

또, 이러한 교통사고는 외상, 출혈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외부에 염증이 생기고 후유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으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양상으로는 척추, 경추 손상, 구토나 메슥거림, 이명, 두통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후유증의 경우 사고 이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즉각적인 증상보다는 잠복기를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보름에서 한 달 이상을 거치기도 한다. 때문에 당장 도드라지는 증상이 없다고 내버려 두는 것은 자칫 하면 후유증을 더욱 키울 수 있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외상이 없다고 치료를 미루거나 병원을 찾지 않는 것은 자칫 후유증을 더 키우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렇듯 한방치료에서는 1:1 개별검진을 통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사람마다 다른 체질 및 부상 전도를 섬세하게 살핀 이후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체질, 부상의 전도를 꼼꼼하게 살핀 후 회복을 위 치료 방식을 결정한다. 후유증이라는 것은 어떤 첨단영상 장비 만으로 특별한 원인을 찾거나 병증을 판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바라볼 때 체 내 고여 있는 죽은 피 ‘어혈’을 주 원인으로 보고 관련하여 한약, 약침, 침술, 추나요법 등으로 몸을 보하고 본인에게 맞는 약재 성분을 사용 및 손상 부위 염증 제거와 근육 재생을 촉진하고 있다. 

 

또, 노인들의 경우 한번 손상된 근조직은 시기에 맞춰 치료 하지 않으면 회복시기가 굉장히 더디기 때문에 생활 개선을 같이 이뤄 나가고 있다. 경추나 척추 손상에 있어서는 추나요법을 처방하기도 한다. 이는 사고 시 몸이 받아낸 충격 때문에 근육과 인대에 발생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함이며, 뒤틀린 골격을 바로 잡기 위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기를 통해 직접 밀고 당기는 방법으로서 전문 교육을 이수해서 자격을 보유한 한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것 이라 그에 대한 안정감에 대한 기대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경직되고 틀어진 관절과 근육의 사이의 위치를 부드럽게 자극하여 바로잡고 연부조직에 대한 자극을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춰 일상에서의 자세를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끝으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면서 개인부담금에 대한 부담 없이 한방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방법은 교통사고 이 후 처리시, 보험사 사고 접수 번호만 확인하여 내원 했을 때 자동차보험 치료 접수를 하면 비용 절차가 이루어져 간편하다.

 

글: 한방치료카 인천 청원한의원 한지우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