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박혜수 학폭 논란이 떠올랐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증거는 없지만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걸 알리고 싶다. 방법을 알려달라"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중1~2 사이에 지금 청순한 이미지로 잘나가는 여배우에게 학폭을 당했다. 증거가 없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못해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속이 썩는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작성자가 밝힌 '청순한 여배우'로 박혜수를 지목, 이목을 모았다.
박혜수로 지목된 '청순한 여배우'의 만행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났는데도 깔깔 웃더라",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며 머리채를 잡았다" 등으로 충격적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 밑에 간접적으로 박혜수를 언급, "고3 때 정신차려 공부해 좋은 대학 가더라", "그 배우가 맞다면 이 글은 주작이 아니다", "유명해지기 전부터 학폭 많이 터졌었다", "데뷔 때부터 일진설 터졌는데 묻히더라" 등 주장을 뒷받침했다.
작성자는 '청순한 여배우'를 박혜수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내가 겪은 일을 본 사람은 용기내 댓글을 달아달라. 가해자는 진심어린 사과를 부탁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청순한 여배우'가 정확히 '박혜수'라고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박혜수 측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