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이 오는 4월부터 실시된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행복주택 취지에 맞는 부지와 개발구상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52일간이며, 공모전에는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10인이내)으로 참여가능하다.
또한 개발구상의 제안수준에 따라 일반제안과 전문제안으로 구분해 응모하면 된다.
제안서 심사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안내용의 충실성,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개발구상의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국토부는 당선작을 일반제안과 전문제안 각각 11건 내외로 선정해 오는 7월 1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선작은 작품집과 E-book으로 제작해 지자체·지방공사 등 관련기관에 배포·공유하고, 지역여건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제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주택 사업추진방식을 개편하여 도입한 ‘지자체 참여형’ 입지선정협의회 등의 운영과 함께 이번 ‘국민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모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 홈페이지 (www.happyhouse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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