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부패방지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부패방지 노력을 유도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02년 마련된 제도다.이번 수상으로 한국감정원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결과 2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2014년 3월 부임한 서종대 원장은 취임 직후 대내외 부패취약요인 개선하고자 익명부패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금품수수 같은 비위행위 처벌 기준을 강화했다. 또 실·처·지사별로 ‘청렴지킴이’를 활용한 자율청렴시책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건전한 부동산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서진욱 대구청장이 대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지난 25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소속 기업 CEO 69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대구청에 따르면, 이날 서 청장은 올해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CEO가 알아야 할 세무정보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성실 신고 사전안내 및 납세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납세자 소통·지원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준법·청렴문화를 확산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특강을 통해 CEO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과 사례로 본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 대표들이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해 안내했다.서 청장은“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영세납세자들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세정에 관해 궁금해 하는 사항과 애로점에 대해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함으로써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구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6일 광주세관 정현종 관세행정관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정 행정관은 중국산 생강의 수입신고 가격을 낮게 신고한 업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치밀한 자료준비와 논리적인 대응으로 대법원에서 승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통관분야 유공직원에는 특송화물로 반입한 기계 속에 숨겨진 메스암페타민 970g(시가 29억원)을 엑스레이 검사로 적발한 인천세관 김성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한 심사분야 유공직원에는 외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한 후 국내에서 생산한 발수코팅제 등을 다시 외국으로 수출하는 복잡한 거래를 악용하여 원재료의 수입 가격을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업체에 19억원을 과세한 부산세관 김우용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조사감시분야에는 수출물품이 없는데도 수출신고를 하고 선적이 완료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 은행에 제출해 수출대금을 편취(미화 1천809만 불)하고 수출가격을 실제 가격보다 높게 신고하여 376만 불의 무역금융을 받아낸 업체를 적발한 부산세관 박용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규제개혁분야에서는 미군에 물품을 납품하고 환급신청을 할 때 미군이 발급한 납품완료증명서 외에 추가로 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지난 25일 라오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분야 역량개발 연수를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라오스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한국감정원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와 관련해 감정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공시제도·보상업무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부동산 공시제도의 개념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부동산 가격산정 방법을 소개하고, 보상 제도 및 업무시스템 개선 사례를 설명했다.또 지난해 출시된 ‘부동산 시장정보 앱’과 조사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부동산 현장조사 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적 수준의 모바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라오스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이 부동산공시제도와 같은 부동산 소프트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를 모범 사례로 삼는 계기가 되었을 것”라며 “앞으로도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와 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6일 서울 더펠리스 호텔에서 섬유수출기업 CE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업현장에서의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간담회에는 원사생산, 직물제조, 섬유제품 수출 분야 대표기업들과 관련 단체인 섬유산업연합회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관세청은 FTA 활용 수출확대 지원방안 및 외국세관의 원산지검증 동향 등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김낙회 관세청장은 “FTA활용 효과를 100% 누리기 위해서 CEO의 원산지 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특히 미국세관의 직접검증 시에는 생산자부터 수출기업까지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FTA 활용과 수출물품에 대한 외국세관의 검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검증기관인 관세청의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검증방식에 준한 모의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관세청은 FTA 맞춤형 상담,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검증 대응지원 등 FTA와 관련된 모든 애로사항을 전국 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26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봄맞이 '스프링 왈츠' 행사를 열고 여행경품행사부터 웨딩행사 등 다채로운이벤트를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오스트리아·스위스 여행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과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고객 중 5명(동반 1인)에게 추첨을 통해 오스트리아부터 스위스 융프라우까지 여행의 행운을 제공한다. 또한 예비부부 고객을 대상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권도 준비했다. 당첨된 고객 2명(동반 1인)에게는 뮤지컬 관람권과 뉴욕행 왕복 항공권, 숙박권까지 증정한다. 인천공항 탑승동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탑승동 전용 선불카드 증정과 50%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롯데면세점 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 중 인천공항 탑승동(3월 개장)에서 출국하는 고객에게 탑승동 전용 선불카드 1만원을 제공한다. 3월 한달 동안 탑승동 109번과 126번 게이트의 주류와 식품, 선글라스 매장에서 같은상품 2개를 구매하고 쿠폰을 제시하면 50% 할인해주는 슈퍼 세일(Super Sale) 행사도 연다. 할인 쿠폰은 롯데면세점 모바일 사이트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25일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정부3.0 현장토론회’에 서종대 원장이 참석해 더 편리해진 한국감정원 정부3.0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그 산하공공기관의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및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서 원장은 이날 운영한 홍보부스에서 정부3.0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토론회는우선 국토부와 3개 산하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국토부 정부3.0 성과와 확산 방안’에 대한 현장토론으로 이어졌다.특히, 한국감정원은 정부3.0 우수사례를 청년, 중년, 노년의 생애주기별 상황극을 통해 생동감 있게 발표해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발표를 참관한 한 시민은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었고, 좋은 정보를 얻어간다”며 발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한국감정원 정부3.0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보험설계처럼 개인 맞춤형 주거설계를 해주는 ‘My home planner(마이홈플래너)’, 손 안의 부동산 정보 ‘부동산 시장정보 앱’,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K-apt(케이아파트) 시스템’ 등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25일 세관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인천·경기지역 FTA 기업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FTA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유관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인천·경기지역 관내 수출업체들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해 말 한·중 FTA가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 기관간 사업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과제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세관은 각 기관별 현안사항 및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한·중 FTA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십분 활용하여 인천·경기 지역 경제가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우리 기업의 한·중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상적인 수출이 어려운 중고차 455대를 헐값에 사들인 후 해외로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과 경찰의 공조 단속으로 적발됐다.25일 관세청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중고차 밀수출에 대한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 중고차 455대(시가 127억원 상당)를 해외로 밀수출한 3개 조직 10명을 관세법위반 등으로 적발해 이 가운데 차모(47)씨 등 7명을 구속, 김모(42)씨를 불구속 송치하고, 장모(44)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또 이와 함께 조사 과정에서 수출 대기 중인 람보르기니 등 외제차량 2대와 우루과이로 밀수출된 차량 3대를 국내로 환수해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관세청은 렌트차량을 반납하지 않고 해외로 밀수출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정밀 분석해 중고차를 컨테이너에 넣어 수출하는 형태를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이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수사인력 38명을 투입해 세관은 관세법위반을 조사하고 경찰은 사문서변조, 절도, 사기 등을 수사하는 입체적인 공조수사를 한 결과,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차량을 밀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밀수출 총책 김모씨는 외국인 명의의 유령회사를 설립해 범행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신증권과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는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보이지 않은 것들에 대한 증거(Evidence of Things Not Seen)’를 주제로 2016 CFA코리아-대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CFA 한국협회와 대신증권이 공동주관하고, 톰슨 로이터, 현대증권, 메리츠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와이즈에프앤, CEIC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중국, 호주 등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 전문가들의 견해를 제공했다.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2016년이 두 달이나 지났지만 세계경제는 아직도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투자기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검증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의미 있고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는 기조연설에서“최근 발생하는 국제적·경제적·사회적 현상들은 우리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CFA가 경제·투자 분야에 종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과 특허청이 국내 브랜드를 모방한 ‘짝퉁’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양 기관은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특허청-관세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 양기관은외국 세관과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침해정보를 공유하고, 현지에서 주로 유통되는 한류 브랜드 정품에 대한 모조품 식별정보를 단속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하며, 세관 단속 공무원을 초청해 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미국·유럽·일본세관과는 위조상품의 국제유통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선진국 세관의 지식재산권 등록 및 단속제도에 대한 설명자료를 제작해 국내기업에게 보급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우리기업이 외국세관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보호받기 위한 필요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세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우리기업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적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준특허청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국경단계에서 모조품 단속을 위해서는 상표권을 현지 세관에 등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다”며 “특허청의 관련 등록비용 지원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24일 서울시 논현동 소재 서울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청 정책기자단(C-STAR) 1기 해단식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관세청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제2기 기자단을 모집한 결과,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35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설명했다.이날 발대식은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전년 기자단과와의 토크콘서트, 세관 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됐다.기자단은 내년 1월까지 관세청 주요행사와 국민관심도가 높은 주요 정책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고, 관세청 블로그(http://ecustoms.tistory.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tacustoms) 등 SNS를 통한 관세행정 홍보와 더불어 정책현장을 모니터링하게 된다.발대식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은 “관세청 정책 기자단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콘텐츠로 관세행정을 홍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들께 전하는 이야기가 관세청과 국민과의 소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효성은 책임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해 ‘100년 기업 효성’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영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으로 국내외 사업장을 경영·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원가, 서비스 등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일류제품도 확대하기로 했다.송배전용 중전기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스태콤(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 글로벌 TOP 수준의 전력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해 탄탄한 수익구조 창출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핵심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공업 분야, 글로벌 TOP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것효성의 중공업사업 부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오는 4월 16일로 예정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국종망)의 개통을 앞두고 제2차 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4세대 국종망이 개통되면 현재 사용 중인 3세대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관세청은 수출입 등 관세행정 유관업체가 4세대 시스템 환경에 사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3단계에 걸쳐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서울세관은 관내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 안내문 등을 통해 시험운영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이번 시험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http://4sedae.customs.go.kr)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업체에는 오류점수와 법규준수도 등에서 가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서울세관의 관계자는 “국종망 시스템이 개통된 후 준비 미흡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모든 수출입관련 업체가 이번 시험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은 4월 16일 오전 8시 입출항·반출입 등 물류업무를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수출입업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22일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해 현안업무를 보고를 받았다. 이날 임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진다.임 청장은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하여 납세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납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관리자부터 솔선하여 준법과 청렴이 세정 전 분야에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대구청 직원들에 당부했다.한편, 임 청장은 3월 3일 국세청 개청 50주년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6개 지방국세청 순시 일정에 돌입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작년 12월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반부패 의지·노력(90%), 부패방지 성과(10%), 반부패 시책 추진협조 정도로 구성되며, 부패방지를 위한 기관장의 의지 및 제도화 노력 등을 점수화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징세·수사·규제단속기관 중 최초의 사례로 관세청의 청렴도 뿐만 아니라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화 노력에 대해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세청은 김 청장 취임 이후 ‘청렴’을 관세행정의 최우선가치로 설정하고, 비리척결과 아울러 부조리 차단을 위한 제도개선을 역점 추진해왔다. 관세청 직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세청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인증세관’을 선정·포상 및 부조리 취약분야에 대하여 청렴성 향상 컨설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청렴정책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박찬중)는 23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주류도매업 대표,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전년도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건을 확정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 정근형 서기관, 하이트진로 임용건 상무, OB맥주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사장, 롯데주류 신중희·박재남 상무, 디아지오 박영수 이사, 페르노리카 조시형 상무, 골든블루 김봉유 상무, 보해 임지선 대표, 무학 이종수 전무, 금복주 류연수 지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박찬중 서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회원사의 발전과 협회업무에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속 이 위로와 찬사를 드린다”며 “어느 한 가지 쉽고 편안한 일이 없었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2016년 시작부터 세계경제는 혼란 속에 빠져들면서 주류시장도 판매증가를 기대할 수 없어 우리업계는 상당히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최근 심각한 경영난으로 문을 닫거나 매출이 부진해 거래처를 매각한 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중국으로 수출하는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APTA) 원산지증명서를 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에 발행하지 않아서 무효로 판정된 사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수출기업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23일 관세청은 최근 중국 관세당국의 요청으로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해 발행한 APTA 원산지증명서를 검증한 결과, APTA가 정한 발급기한인 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를 경과하여 발급되어 무효로 판정된 사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원칙적인 발급기한과 이 기한을 경과해도 예외적으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소급발급 기한을 두고 있다. 특히 한중 FTA의 경우 원칙적으로 선적 전, 선적 시 또는 선적일로부터 7근무일 이내에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고, 그 기한을 넘은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선적일로부터 1년까지는 소급하여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그러나 APTA 협정에는 원산지증명서의 소급발급에 대한 규정이 없고, 원산지증명서는 수출시점 또는 선적일로부터 3근무일 이내에 발행하도록 원칙적인 발급기한만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원산지증명서를 단 하루라도 늦게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정승일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중미는 멜빈 레돈도 온두라스 경제통합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중미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으로 3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투자, 금융, 통신,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노동·환경 챕터에 대한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우리 대표단은 대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본격화해 우리기업의 중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미 FTA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대중미 교역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기업의 수출 및 투자진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1월까지 3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김낙회 관세청장은 22일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지난해 말 발효된 한·중 FTA를 계기로 우리기업의 수출 지원을 관세행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이날 관세청은 인천공항 수출입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관세청장, 차장, 국·실장, 전국 세관장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수출·내수 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및 테러예방을 위한 국경관리 강화 등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수출지원·테러예방·불량식품 근절 등 주요 현안과 대책을 논의했다.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우리기업의 수출 지원을 관세행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전국 15개 세관의 비즈니스센터 전환, 한·중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 구축, 원산지간편인정제 확대 등 FTA 활용 총력지원 체제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수출통관 인증제(QR코드 부착) 및 수출전용 플랫폼 확대를 통한 역직구 수출 확대, 규제프리존에 면세점 신설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관세청은 ▲수출·내수 확대를 위한 경제 활력 제고 ▲국제테러 예방을